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阿諛追從(아유추종)

부엉이 | 05.19 | 조회 19 | 좋아요 0

阿諛追從


아유추종


남의 비위를 맞추어 알랑거리며 그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행태를 가리킨다. 주체적인 판단 없이 권력자나 윗사람에게 아첨하며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는 표현이다.


한자 풀이

阿 (언덕 아) — 여기서는 '아첨하다'는 뜻으로 쓰임.

諛 (아첨할 유) — 남의 비위를 맞추어 칭찬하며 붙좇음.

追 (쫓을 추) — 뒤를 따라가다, 추적하다.

從 (좇을 종) — 복종하며 따르다.


유래

阿諛와 追從은 각각 고대 한문 문헌에서 독립적으로 쓰이던 표현으로, 예로부터 전해지는 과정에서 두 어구가 결합하여 하나의 성어로 굳어졌다.

阿諛는 윗사람의 말과 행동에 무조건 동조하며 칭찬하는 행위를, 追從은 그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행위를 각각 묘사한다. 두 요소가 합쳐지며 아첨과 맹종이라는 이중적 비굴함을 동시에 표현하게 되었다.

결국 이 성어는 자신의 소신 없이 권세 있는 자에게 빌붙어 이익을 취하려는 소인배적 처세를 날카롭게 꼬집는 말로 정착하였다.


용례

조직 내에서 상사의 잘못된 결정에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무조건 동조하는 직원의 태도를 아유추종이라 평할 수 있다.

정치판에서 유력 후보가 등장하자 소신을 버리고 줄줄이 지지 선언을 쏟아내는 모습을 두고 아유추종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교훈

아첨과 맹목적 추종은 단기적으로 안전해 보일 수 있으나, 결국 자신의 판단력과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진정한 충언은 때로 불편하더라도 솔직하게 전달하는 데 있다. 상대의 비위만 맞추는 관계는 위기 앞에서 가장 먼저 허물어진다는 점을 이 성어는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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