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粉骨碎身(분골쇄신)

구름이 | 05.19 | 조회 14 | 좋아요 0

粉骨碎身


분골쇄신


뼈를 가루로 만들고 몸을 산산이 부순다는 뜻으로, 온 힘을 다하여 있는 정성을 모두 쏟아붓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나라나 윗사람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는 충절과 헌신을 표현할 때 주로 쓰인다.


한자 풀이

粉 (가루 분) — 뼈 등이 가루처럼 부서지는 상태를 나타냄.

骨 (뼈 골) — 몸을 지탱하는 뼈대, 신체의 근간을 의미함.

碎 (부술 쇄) — 산산이 깨뜨리거나 으스러뜨리는 것을 뜻함.

身 (몸 신) — 사람의 신체 전체를 가리킴.


유래

예로부터 전해지는 표현으로, 중국 고전 문헌에서 신하나 장수가 군주에 대한 충성을 맹세할 때 자주 사용되던 관용구에서 비롯되었다.

특히 충신이 목숨을 걸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각오를 표현할 때,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산산조각 날지라도 은혜를 갚겠다는 맥락으로 쓰였다.

이러한 쓰임이 거듭되면서 죽음도 불사하는 완전한 헌신과 충절을 나타내는 성어로 굳어져, 한국과 중국 모두에서 널리 통용되게 되었다.


용례

그 소방관은 분골쇄신의 각오로 화재 현장에 뛰어들어 수십 명의 시민을 구조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분골쇄신하는 자세로 회사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결의를 공표하였다.


교훈

자신의 안위보다 맡은 바 책임과 의리를 앞세우는 자세가 진정한 헌신임을 일깨워 주는 말로,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현대 사회에서는 목숨을 건 충절보다 자신의 역할에 온전히 집중하는 성실함과 책임감의 의미로 넓게 해석되어, 직업적 소명 의식을 되새기게 하는 표현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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