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고사성어

龜毛兎角(귀모토각)

다람쥐 | 05.19 | 조회 8 | 좋아요 0

龜毛兎角


귀모토각


거북의 털과 토끼의 뿔이라는 뜻으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 또는 있을 수 없는 일을 가리키는 말이다. 불교 경전에서 공(空)의 개념을 설명할 때 자주 인용되던 표현에서 비롯되었다.


한자 풀이

龜 (거북 귀) — 거북을 가리키며, 털이 없는 파충류의 대표적 존재.

毛 (털 모) — 동물의 몸에 나는 털.

兎 (토끼 토) — 토끼를 가리키며, 뿔이 없는 동물의 대표적 존재.

角 (뿔 각) — 동물의 머리에 나는 뿔.


유래

이 표현은 불교 경전과 논서에서 '존재하지 않는 것'의 비유로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다. 거북에게 털이 없고 토끼에게 뿔이 없다는 자연적 사실을 근거로 삼는다.

특히 공(空) 사상을 논할 때, 실체가 없거나 본질적으로 성립 불가능한 개념을 설명하는 전형적 예시로 귀모(龜毛)와 토각(兎角)이 함께 쓰였다.

이후 불교적 맥락을 벗어나 일반적으로도 현실에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나 허황된 것을 지칭하는 관용적 표현으로 자리 잡았다.


용례

그의 계획은 마치 귀모토각과 같아서, 아무리 논리를 세워도 현실에서는 실현될 여지가 전혀 없었다.

회의에서 제시된 그 조건은 귀모토각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처음부터 검토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교훈

존재할 수 없는 것에 기대어 계획을 세우는 것은 처음부터 실패를 내포한 것임을 이 성어는 단호하게 일깨운다.

현실을 직시하고 실현 가능한 근거 위에서 사고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간결하게 되새기게 하는 표현이다.


6a372207-d80d-4ed5-b116-e9dbeecb1444.jpg


f9312294-cdcf-4f4e-bd5e-0e1705289cf8.jpg


4444cc33-977f-4ab4-9250-47932b37a24c.jpg

공유하기
목록보기

목록보기
신고하기

신고 사유를 선택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