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畵蛇添足(화사첨족)

토순이 | 05.19 | 조회 11 | 좋아요 0

畵蛇添足


화사첨족


뱀을 그리고 나서 없는 발을 덧붙인다는 뜻으로, 쓸데없는 일을 더하여 오히려 일을 망치거나 상황을 악화시킴을 이르는 말이다. 『전국책(戰國策)』 제책(齊策)에 그 유래가 전한다.


한자 풀이

畵 (그릴 화) — 그림을 그리다.

蛇 (뱀 사) — 뱀.

添 (더할 첨) — 덧붙이다, 추가하다.

足 (발 족) — 발, 다리.


유래

『전국책(戰國策)』 제책(齊策)에 실린 이야기에서 비롯되었다. 전국시대 초(楚)나라에서 제사를 마친 뒤 남은 술 한 잔을 하인들에게 나누어 주려 하였으나 사람이 많아 양이 턱없이 부족하였다.

이에 하인들은 땅바닥에 뱀을 그려 가장 먼저 완성하는 사람이 술을 독차지하기로 하였다. 한 사람이 제일 먼저 뱀을 다 그린 뒤, 여유를 보이려 발까지 덧그리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가 발을 그리는 사이 다른 사람이 뱀을 완성하였고, "뱀에게는 발이 없으니 이것은 뱀이 아니다"라며 술을 가져가 버렸다. 공연한 욕심과 불필요한 행동이 도리어 화를 부른다는 교훈으로 굳어졌다.


용례

보고서를 완성하고도 군더더기 내용을 계속 덧붙이다 제출 기한을 넘긴 상황을 두고 "화사첨족이 되었다"고 표현할 수 있다.

잘 마무리된 협상에서 불필요한 추가 조건을 내세우다 계약이 파기되는 경우에도 이 성어를 적용할 수 있다.


교훈

일이 완성된 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멈출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친 욕심이나 과잉 행동은 이미 이룬 성과마저 무너뜨릴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도 완성도를 높이려는 명목 아래 불필요한 수정을 반복하거나 불필요한 말을 덧붙임으로써 오히려 신뢰를 잃는 상황이 빈번하다. 절제와 판단력이 성공을 지키는 핵심 덕목임을 이 성어는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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