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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業自得(자업자득)

햇살이 | 05.19 | 조회 11 | 좋아요 0

自業自得


자업자득


자신이 저지른 행위의 결과를 자신이 고스란히 받는다는 뜻이다. 불교 경전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업(業)은 몸·말·생각으로 짓는 행위를 가리키며, 선악을 불문하고 그 과보는 반드시 행위자 본인에게 돌아온다는 인과응보의 원리를 담고 있다.


한자 풀이

自 (스스로 자) — 자기 자신을 가리킴.

業 (업 업) — 몸과 말과 마음으로 짓는 행위, 또는 그로 인해 쌓이는 과보의 원인.

自 (스스로 자) — 앞의 '自'와 같이 행위의 주체가 다시 결과의 주체임을 강조.

得 (얻을 득) — 행위의 결과를 받아 얻음.


유래

불교 경전의 업보(業報) 사상에서 비롯된 표현이다. 범어(梵語)의 '카르마(karma)'를 한역(漢譯)할 때 '업(業)'이라는 글자를 사용하였으며, 자신이 쌓은 업은 반드시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사상이 동아시아 전역에 전파되었다.

불교에서는 선업(善業)을 쌓으면 선한 과보가, 악업(惡業)을 쌓으면 악한 과보가 당사자에게 귀결된다고 설명한다. 이 개념이 일상 언어로 굳어지면서 '자업자득'이라는 네 글자 표현이 정착하였다.

시간이 흐르며 일상에서는 주로 스스로 잘못된 행동을 하고 그에 따른 나쁜 결과를 스스로 감수하는 상황에 쓰이게 되었다. 본래 선악 양면에 모두 적용되던 개념이 현대 한국어에서는 부정적 맥락으로 주로 사용된다.


용례

충분한 준비 없이 시험에 임했다가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에게 "준비를 소홀히 한 결과이니 자업자득이다"라고 말하는 경우에 쓰인다.

무리한 계약 조건을 고집하다 거래처를 잃은 사업가의 사례처럼, 독단적 판단이 초래한 손실을 두고 자업자득이라 평가하는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사용된다.


교훈

자신의 말과 행동은 반드시 결과로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타인을 탓하기에 앞서 자신의 행위를 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함을 일깨워 준다.

현대 사회에서도 개인의 선택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행위자 본인에게 있다는 점에서, 이 성어는 책임 의식과 신중한 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표현으로 여전히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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