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고사성어

一視同仁(일시동인)

멍뭉이 | 05.19 | 조회 22 | 좋아요 0

一視同仁


일시동인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똑같이 대하고 동일한 어진 마음으로 바라본다는 뜻이다. 당나라 문장가 한유(韓愈)의 글 「원인(原人)」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성인의 덕은 친소(親疏)를 가리지 않는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한자 풀이

一 (한 일) — 하나, 동일함을 나타낸다.

視 (볼 시) — 바라보다, 대하다의 뜻이다.

同 (같을 동) — 같다, 차이가 없음을 뜻한다.

仁 (어질 인) — 어질다, 사람을 사랑하는 덕성을 가리킨다.


유래

이 성어는 당나라의 문인이자 사상가인 한유(韓愈, 768~824)가 지은 산문 「원인(原人)」에서 비롯되었다. 한유는 유학의 핵심 덕목인 인(仁)의 본질을 논한 글에서 성인의 마음을 설명하였다.

한유는 글에서 "성인은 하나의 시선으로 모든 이를 바라보며 동일한 인으로써 대한다(聖人一視而同仁)"고 적었다. 즉 군자와 소인, 가까운 이와 먼 이를 구별하지 않고 한결같은 사랑으로 품는다는 뜻이다.

이후 이 표현은 신분·지위·빈부를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대우한다는 의미로 정착되어, 공정한 처우와 보편적 사랑을 나타내는 성어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용례

복지 정책을 논하는 자리에서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모든 시민에게 일시동인의 원칙으로 의료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할 때 쓸 수 있다.

교육 현장에서 교사가 성적이나 가정환경에 따라 학생을 편애하지 않고 모두를 동등하게 지도할 때, 일시동인의 자세를 실천한다고 표현할 수 있다.


교훈

사람을 대할 때 배경이나 조건에 따라 차등을 두면 신뢰를 잃는다. 일시동인은 공정한 태도가 관계와 공동체의 근본임을 일깨운다.

현대 사회에서 차별과 불평등이 사회 갈등의 핵심 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바라보는 일시동인의 정신은 제도와 개인 모두에게 요구되는 덕목이다.


365f89be-0fdf-495e-9191-7bd294eb1684.jpg


ddc7eb63-e4fa-4ad8-b81c-de2e8a5c76b5.jpg


b10f98a4-c56d-4f4e-8d5f-f4f54739e5a8.jpg

공유하기
목록보기

목록보기
신고하기

신고 사유를 선택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