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流芳百世(유방백세)

토순이 | 05.19 | 조회 11 | 좋아요 0

流芳百世


유방백세


아름다운 명성이 오랜 세월에 걸쳐 후세에 길이 전해진다는 뜻이다. 훌륭한 행적이나 덕망이 백 세대를 넘어 영원히 기억됨을 이르는 말로, 사람이 살아서 남겨야 할 가치 있는 삶의 자세를 강조한다.


한자 풀이

流 (흐를 류) — 흘러 퍼지다.

芳 (꽃다울 방) — 향기롭다, 아름다운 명성.

百 (일백 백) — 백, 많은 수를 나타냄.

世 (인간 세) — 세대, 시대.


유래

이 표현은 동진(東晉) 시대의 역사서 『진서(晉書)』 환온전(桓溫傳)에서 그 원형을 찾을 수 있다. 환온은 북벌을 주도한 야심 찬 장수로, 공명에 대한 강한 집착을 지닌 인물이었다.

환온은 "사람이 죽어 만세에 악명을 남기는 것보다(遺臭萬歲) 차라리 유방백세(流芳百世)를 택하겠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한다. 명성에 대한 그의 욕망이 직접적으로 드러난 발언이다.

이후 이 말은 개인의 공명심을 넘어, 올바른 삶과 덕행으로 후세에 귀감이 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뜻으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용례

독립운동가들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켰고, 그 숭고한 정신은 유방백세하여 오늘날까지 온 국민의 가슴속에 살아 있다.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가 단기 이익보다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며 헌신할 때, 그 이름은 유방백세로 업계의 귀감이 된다.


교훈

사람의 삶은 유한하지만 그가 남긴 행적과 덕망은 시대를 초월해 전해진다. 눈앞의 이익보다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는 삶이 진정한 이름을 남긴다.

유방백세는 단순히 명성을 탐하라는 말이 아니라, 후세에 부끄럽지 않을 행동과 정신을 남기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함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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