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雨後竹筍(우후죽순)

구름이 | 05.19 | 조회 12 | 좋아요 0

雨後竹筍


우후죽순


비가 내린 뒤 여기저기서 죽순이 한꺼번에 돋아나듯, 어떤 일이나 사물이 짧은 시간 안에 매우 많이 생겨나는 상황을 비유하는 표현이다. 예로부터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널리 쓰여 온 비유적 표현으로 정착하였다.


한자 풀이

雨 (비 우) — 비, 빗물을 뜻함.

後 (뒤 후) — 뒤, 시간적·공간적 뒤쪽을 뜻함.

竹 (대나무 죽) — 대나무를 뜻함.

筍 (죽순 순) — 대나무의 어린 새싹, 죽순을 뜻함.


유래

예로부터 전해지는 표현으로, 대나무의 생태적 특성에서 비롯되었다. 죽순은 봄철 비가 내리고 나면 땅속 뿌리에서 하루 사이에도 수십 센티미터씩 자라날 만큼 성장 속도가 빠르다.

이처럼 짧은 시간 안에 여러 곳에서 동시에 솟아오르는 죽순의 모습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관찰할 수 있는 자연 현상이었기에 쉽게 비유로 받아들여졌다.

이 자연적 관찰이 언어로 굳어지면서, 특정 현상이나 세력이 동시다발적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을 묘사하는 성어로 자리 잡았다.


용례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하자 모바일 앱 개발 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였다.

도심 재개발 지역 인근에 카페와 음식점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임대료가 단기간에 크게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다.


교훈

급격한 양적 팽창은 외형적 성장처럼 보이지만, 충분한 준비 없이 무분별하게 늘어난 것은 쉽게 도태될 수 있음을 함께 시사한다.

어떤 분야에서든 빠른 확산이 반드시 건강한 성장을 보장하지는 않으므로, 양보다 질을 따지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함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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