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寤寐不忘(오매불망)

야옹이 | 05.19 | 조회 12 | 좋아요 0

寤寐不忘


오매불망


자나 깨나 잊지 못한다는 뜻으로, 어떤 사람이나 일을 밤낮으로 그리워하며 마음에서 떠나보내지 못하는 상태를 이른다. 『시경(詩經)』 「주남(周南)」 관저편(關雎篇)에 그 표현의 뿌리를 두고 있다.


한자 풀이

寤 (깰 오) — 잠에서 깨어 있는 상태.

寐 (잠잘 매) — 잠들어 있는 상태.

不 (아닐 불) — 부정을 나타냄.

忘 (잊을 망) — 기억에서 사라지거나 잊어버림.


유래

『시경(詩經)』 「주남(周南)」 관저편에는 군자가 숙녀를 그리워하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오매구지(寤寐求之)"라 하여 자나 깨나 그녀를 구한다는 표현이 등장한다.

이 시에서 사모하는 이를 낮에 깨어 있을 때도, 밤에 잠든 사이에도 끊임없이 생각한다는 정서가 반복적으로 묘사되며 간절한 그리움의 전형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寤寐不忘"은 연모의 감정뿐 아니라 고향·은인·목표 등을 향한 깊고 지속적인 그리움과 집념을 표현하는 성어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용례

타지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고향의 부모님을 오매불망 그리워하던 그는 명절이 되어서야 비로소 고향 땅을 밟을 수 있었다.

수년간 올림픽 금메달을 오매불망 꿈꿔온 선수는 혹독한 훈련을 버텨낸 끝에 마침내 시상대 정상에 섰다.


교훈

자나 깨나 잊지 못한다는 것은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어떤 대상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얼마나 깊고 한결같은지를 보여주는 척도가 된다.

현대인은 수많은 자극 속에서 쉽게 마음을 바꾸곤 하지만, 오매불망의 자세로 소중한 사람이나 목표를 꾸준히 간직하는 일이 진정한 성취와 관계의 토대가 됨을 이 성어는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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