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量入爲出(양입위출)

별님이 | 05.19 | 조회 14 | 좋아요 0

量入爲出


양입위출


수입의 규모를 헤아린 뒤 그에 맞게 지출을 정한다는 뜻으로, 분수에 맞는 경제적 절제를 강조하는 말이다. 『예기(禮記)』 왕제편(王制篇)에 "量入以爲出"이라는 표현으로 등장한다.


한자 풀이

量 (헤아릴 량) — 분량이나 규모를 따져 헤아림.

入 (들 입) — 들어오는 것, 곧 수입이나 소득.

爲 (할 위) — ~에 따라 행하다, ~을 기준으로 삼다.

出 (날 출) — 나가는 것, 곧 지출이나 소비.


유래

이 표현은 『예기(禮記)』 왕제편에서 비롯되었다. 왕제편은 주나라의 통치 제도와 재정 운용 원칙을 기술한 편으로, 나라의 살림을 다스리는 기본 방침을 논하고 있다.

해당 구절에서는 군주와 관리가 국가 재정을 운용할 때 반드시 먼저 세입의 규모를 파악한 뒤 그 범위 안에서 지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원칙은 본래 국가 재정 관리의 덕목으로 제시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개인의 생활 태도에도 적용되어 무분별한 소비를 경계하는 일상적 교훈으로 자리 잡았다.


용례

월급이 오르지 않은 상황에서 지출만 늘어난 가계를 점검할 때, 양입위출의 원칙으로 돌아가 소비 항목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정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세수 전망이 불투명한데도 대규모 지출을 계획하자, 전문가들은 양입위출의 기본 원칙이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교훈

수입보다 지출이 앞서면 부채가 쌓이고 결국 재정적 위기에 처하게 된다. 양입위출은 욕망이 아닌 현실적 역량을 기준으로 삶을 설계하라는 실천적 지혜를 담고 있다.

이 원칙은 현대 사회에서 과소비와 신용 의존이 일상화된 흐름에 경종을 울린다. 개인이든 국가든 지속 가능한 운영의 출발점은 언제나 수입과 지출의 균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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