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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問可知(불문가지)

멍뭉이 | 05.19 | 조회 28 | 좋아요 0

不問可知


불문가지


묻지 않아도 능히 알 수 있다는 뜻으로, 상황이나 결과가 너무나 명백하여 굳이 확인하거나 따져 볼 필요조차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예로부터 자명한 사실을 강조할 때 널리 쓰여 온 표현이다.


한자 풀이

不 (아닐 불) — 부정을 나타내는 글자로, '~하지 않다'의 뜻.

問 (물을 문) — 묻다, 질문하다.

可 (옳을 가) — 가능하다, 능히 ~할 수 있다.

知 (알 지) — 알다, 인식하다.


유래

예로부터 전해지는 표현으로, 특정 단일 문헌보다는 한문 서술에서 자명한 사실을 표현할 때 관용적으로 형성된 구절이다.

어떤 사안이 너무도 분명하여 상대방에게 따로 설명하거나 질문할 필요가 없는 상황을 간결하게 전달하기 위해 쓰이기 시작하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결과나 사정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는 뜻으로 고착되어 오늘날까지 일상·문장 표현에서 두루 활용된다.


용례

밤새 준비 없이 시험장에 들어간 학생의 성적이 어떻게 나왔는지는 불문가지였다.

부실 공사로 지어진 건물이 태풍을 버텨낼 수 있을지는 전문가가 아니어도 불문가지의 일이었다.


교훈

어떤 사실이 불문가지의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은, 그 원인과 결과 사이에 충분한 필연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행동과 결과의 연결을 평소에 냉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자명한 결과를 외면하거나 애써 부정하는 경우가 많다. 불문가지라는 말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명백한 현실을 직시하도록 촉구하는 경구로 삼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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