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弄璋之慶(농장지경)

너구리 | 05.19 | 조회 20 | 좋아요 0

弄璋之慶


농장지경


아들을 낳은 기쁨을 이르는 말이다. 옥으로 만든 홀(璋)을 아이에게 쥐여 준다는 옛 풍습에서 비롯되었으며, 출전은 『시경(詩經)』 소아편(小雅篇) 「사간(斯干)」이다.


한자 풀이

弄 (희롱할 농) — 가지고 놀다, 쥐어 주다.

璋 (홀 장) — 제례나 귀족 예식에 쓰이던 옥으로 만든 홀.

之 (갈 지) — ~의, 어조사.

慶 (경사 경) — 기쁜 일, 축하할 경사.


유래

『시경(詩經)』 소아편 「사간(斯干)」에는 아들과 딸을 낳았을 때의 풍습을 묘사한 구절이 실려 있다. 주(周)나라 시대의 기록으로, 귀족 가문의 출산 의례를 노래한 시다.

시에서는 아들이 태어나면 침상에 눕히고 옥으로 만든 홀(璋)을 손에 쥐여 주어 장차 덕과 권위를 갖춘 인물로 자라기를 기원하였다고 전한다.

이처럼 옥홀을 아들에게 쥐어 주는 행위가 아들 탄생의 축복을 상징하게 되면서, 후대에 '농장지경'이 아들을 낳은 경사를 축하하는 표현으로 굳어졌다.


용례

지인의 아들 출산 소식을 전해 들은 자리에서 "농장지경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예를 갖추어 인사하는 경우에 쓰인다.

전통 혼례나 돌잔치 등 격식을 중시하는 자리에서 아들의 탄생을 기리는 축사 문구로 활용되기도 한다.


교훈

자녀의 탄생을 소중한 경사로 여기고 진심으로 축복하는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새 생명의 시작을 공동체가 함께 기뻐하는 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다.

다만 현대적 시각에서는 아들과 딸을 구분하는 표현임을 인식하고, 그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면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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